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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산 국립공원의 13개 코스 중에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초급 코스 3곳을 상세히 소개합니다. 주말 가족 산행이나 가벼운 트레킹을 계획 중이신 분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담았습니다.
북한산성 코스 - 초급자를 위한 최적의 선택
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대서문을 거쳐 보리사까지 이어지는 1.9km 구간은 초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입니다.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, 산성 계곡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탐방로가 일품입니다.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. 보리사 이후 구간은 위험 구간이 있으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.
우이령 코스 - 사계절 풍경이 매력적인 가족 산행지
약 5km, 3시간이 소요되는 우이령 코스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이 일품입니다. 특히 야생화와 단풍이 아름다워 사진촬영 명소로 손꼽힙니다.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산행에 적합하며,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. 다만 긴 산행 시간을 고려해 기상 조건을 확인하고 보온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.
도봉 송추계곡 코스 - 생태 학습과 함께하는 트레킹
5.5km 길이의 송추계곡 코스는 숲의 향기와 계곡의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. 3시간가량 소요되며, 자연 생태 해설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제격입니다. 사패능선 구간은 경사가 있어 어린이 동반 시 원각사까지만 등반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송추계곡은 입수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초급자를 위한 산행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. 이른 시간 출발을 권장하며, 날씨 확인은 필수입니다. 우천 시 체온 유지를 위한 준비물을 반드시 챙기시고,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. 코스를 이탈할 경우 난이도가 급상승할 수 있으니 정해진 경로를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.